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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국기수업 2주 연속출석 달성! (feat.CU 오늘의 도시락)

 

 

흐허어어어엉 강남 출퇴근 2주 달성! 진짜 너무 힘들었고.... 지금도 힘들고.... 앞으로도 한참 힘들겠지만...

성실하게 출석한 내가 뿌듯하다. 강남이 너무 멀고... 또 사람도 너무 많아서 솔직히 매일 아침저녁이 힘들지만.... 집부터 학원까지 왕복 6시간이 걸리지만......! 그래도 한다! 그리고 또 내가 좋아하는걸 배워서 그런지 막상 수업받으면 정말 풀로 집중하는 내모습이 신기하다.

 

다만 이제 문제는... 교통비랑... 점심 식비인데....

단위수업일수(30일)동안 출석 80%이상을 채우면 지원금 나오는거 같던데,

나는 취성패를 통해 받고있는 국기수업이라 학원이랑 고용노동센터 두곳에서 모두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서 계산해보니 총 40만원 정도 되는 돈은 나오는걸로 계산이된다.

 

뭐^^.. 열심히 출석했을때 이야기지만..

출석관리 진짜 빡세다. 지문인식, 수기작성, 강사가 직접 온라인으로 체크까지.

아마 부정출결로 돈타가는 사람들이 어마어마했던거같다. 왜그러는거래 그사람들 양심이란게 있는건지.

여튼, 40만원.. 그래도 솔직히 턱없다. 부족해.... 부족하다구요. 알바를 좀 따로 뛰어보고싶은데 들어보니 알바하면 지원 못받는다그래서, 그것도 지금.... 보류중... 하... 고민이 많다.

 

그러므로 나는 오늘도 점심은 편의점 도시락행. 근데 맛있어.. 맛있어서 불만딱히 없다.

 

 

오늘의 주인공

 

 

오늘의~~~~ 선택은~~~~

이름도 '오늘의 도시락' CU편의점 오늘의 도시락, 미트볼&치킨까스! 가격 단돈 4천원!

사실 저번에 함박도시락 먹느라 못먹은 치즈돈까스 도시락 먹고싶었는데..... 영... 보이지가 않는다.

저번에 많이 남아있길래 아 나중에 와도 먹을수 있겠다 싶어서 그날 안먹은건데... 웬걸... 함박은 맨날보이는데 먹으려고 점찍었던 치즈돈까스 도시락이 안보인다. 그래도... 국기끝나기전엔.. 다시 만날수있겠지.

 

여튼! 푸짐한 구성인만큼 칼로리 822kcal!

다먹고나서, 뒤늦게 사진으로 확인하고 살짝 놀랐다. 다이어트 한참할때 하루 제한 칼로리가 800이었는데 넘어버리는것이니까.... 뭐 지금은 각잡고 다이어트중은 아니니까.

 

 

 

짠짠! 영롱하니까 두장 .

뭔가 꽉꽉 들어차서 푸짐해보이는 도시락이다 :)

 

음 일단 저 콘샐러드? 콘치즈? 여튼 저거 옥수수! 의외로 진짜 맛있었다. 이 도시락에서 젤 맛있었던 메뉴라고까지 말할 수 았다. 저 소스가 진짜 특이하게 마요+체다치즈!!!!로 되어있는지 체다처돌이인 나는 정말 입에 넣자마자 띠용...! 넘나 맛있는것....! 그리고 저 왼쪽상단 햄같은건 육안으로만 봤을때는 내가 급식으로 나올때마다 싫어했던, 감자랑 같이 볶고 버무린 그거인줄 알고... 안먹으려다가 먹었는데, 안먹었으면 후회할뻔했다. 내가 예상한맛이 전혀 아니었다. 나같은 초딩입맛에 딱맞는맛. 감자랑 전혀 같이 볶은거 아니고, 그냥 양배추조금?과 햄만해서 볶은거 같았는데 그 햄 특유의 기름맛이 살아있어서! 진짜 맛있었다. 기름맛이라고 막 느끼한거 상상하실까봐 걱정되네.. 전혀 아닙니다!

 

아 그리고 유일한... 에러는.... 저 미트볼. 도시락이름이 '미트볼'&치킨까스인데 메인 메뉴인 미트볼이 저래서야.. 무슨 껍질이 너무.... 식감이 약간 그 짜파게티에 들어있는 콩고기 느낌이 났다. 퍼석하고 빳빳한 느낌? 소스는 뭐 무난무난해서 대충 먹었지만 미트볼은 좀 에러.

 

그리고...! 저 치킨까스, 첨에보고 아 이건 아무 소스도 없는건가...; 좀 밍밍하겠군.. 이러고 집었는데,

 

 

띠용...! 바닥에 머스타드가 깔려있던것. 치킨까스와 머스타드... 국민조합 아닙니까. 갑자기 뜻밖에 선물(^^)받은 기분으로 잘 먹었다. 맛은 무난! 흠잡을거없는~ 그냥 치킨까스맛! 초딩입맛인 나에게 치킨까스는뭐~~ 그냥 술술넘어가지.

 

 

 

함냐함냐 머스타드랑 치킨까스조합 아주 굿^^b!

 

휴! 여튼 이렇게 오늘도 마무리... 수업끝나면 집가는 버스 바로 타려고 지하철로 뛰어야하기때문에 딱히 강남에서 저녁밥을 먹어본적은 없는거같다. 뭐, 강남에서 다른 학원 다니고있는 친구가 있어서 그친구랑 언제한번 만나기로했으니까... 그날은 강남에서 역사적인 저녁한끼를 하지 않을...까?

 

에휴, 내일은 또 어떻게 가냐. 갈길이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