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 물가가 너무 비싸서 맨날 편의점에가서 점심 떼우다가 금요일에 오랜만에 신전 떡볶이를 갔다. 역시나, 언제나 맛있는 신전!
신기한건 우리지역 신전이랑 다르게 후추맛??이랑 카레맛 좀 강하다는점...? 이게또 같은 체인점이라도 점바점이 좀 있는가보다. 점바점이 있는거 자체는 상관 없다. 나는 어떤 떡볶이든 일단 좋아하니까. 이런든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둘다 맛있는것을... 다만 문제는.. 이러다가 우리지역 떡볶이 땡기다가도 갑자기 강남 신전 땡길지도 모를일이이라 고민이지.. 강남점은 집에있을때 함부로 먹을수있지가 않잖아...^^.... 여유롭게 앉아서 에어팟끼고 유튜브 감상하면서 먹는 신전떡볶이 정말 꿀맛이었다.
으 근데 오랜만에 너무 매운 음식을 먹어서 그랬는지...(신전은 무조건 매운맛 먹는 1인) 저녁즈음해서 속이 너무 안좋아서 혼났다. 끝나고 고속터미널 가는 지하철서부터 식은땀아 줄줄.. 그래도 맛있어... 또먹을거야.... 신전 못잃어.....
지금 현재 출석 4일 완료했고, 계속해서 일러스트레이터 수업 진행중이다. 단도직입적으로, 매우매우 재미있다. 나는 역시 이렇게 혼자 앉아서 그리고 만드는게 좋은거같다. 이렇게 풀집중하는데 억지로하는 느낌이 아닌 자연스럽게 정신차리고보면 시간이 지나있는 감각은 오랜만이다. 막 두세시간이 훅훅 지나는 느낌...? 다음주 수업도 기대중이다. 한가지 문제는... 이동시간이 너무 길고.... 버스가 지친다는점...?

처음에 이 로고 만들었으때 주위 사람들이 대학로고 같다 그래서 슬펐는데, 그래서 부랴부랴 뒤에 커피콩도 추가했다. 아마 색때문에 더 그렇게 보인게 아닌가 예상한다. 매일매일 새로운 기능을 배워서 정말 수업을 빠지면 안될거같다. 수업 차수는 일단 1일차, 2일차 이렇게 글이 써져있긴한데.. 무슨 수업이 1일차=3시간, 수업 속도가 정말 어마어마하다. 수업같이 따라오시는분들도 실력들이 출중하셔서 더욱 그런거같다. 하.. 그래도 일러레는 어느정도 잡혀서 따라가기 벅차거나 한건 없는데, 포토샵은 진짜 어려울까봐 벌써 걱정이다. 뭐.. 열심히만하면 문제없겠..지?
요새 일상이 집-학원-집-학원의 반복이라 딱히 기록할 만한 일상이 없다. 매일 사람한테 치이고 매일 죽어라 일러스트레이터 기능들 머리에 담는중. 블로그 들어와서 둘러보기도 힘들고... 어떤 글 써야할지도 고민이고...... 으으 힘들다 힘들어... 6월까지 어떻게 버티는가가 현재 제일 큰 고민이다. 풀출석 해야하는데... 해야하는데.... 일러스트레이터 끝나면 포토샵인데.. 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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