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오랜만에 쇼핑!

신던 신발을 1년 동안 진짜 열심히 매일 신었더니.... 운명을 다 하셔서.. 무사히 보내주고, 새신발을 하나 구입했다!

나는 컨버스로우 처돌이이기때문에 ^^ 이전신발은 꼼떼가르송X컨버스 로우였는데,

 

 

 

 

존예 영롱... 맘같아선 이번에도 같은거 지르고싶었지만, 지갑사정상 어쩔수가 없었다.

결국 이번엔 그냥 컨버스로우하나를 구입하기로 결정. 검색하고 검색해서 4만원선에서 구입완료했다.

꼼떼가르송 컨버스 하나에 20만원돈하는데 그냥 컨버스 로우로 사면 5개나 살수있잖아? 그걸로 일단 만족.

 

 

 

 

짜잔! 아 오랜만에 '새 물건'을 보니까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스트레스가 싹 날아가는 기분이다.

 

 

 

 

사이즈는 컨버스 국룰 1업해서 꽉쪼매 신기를 하려고 250사이즈를 샀는데 웬걸.. 너무 크다..

게다가 길이는 긴데 나는 발등이 높은 편이라 생각만큼 쪼매지지도 않았다 :(....으음....이건 좀 실망인걸.

나처럼 발등이 높다싶은 분들은 그냥 정사이즈를 사시는게 핏은 괜찮을거같다.

애매한 핏이 나올거면 적어도 그냥 딱맞는 편안함이라도 찾는게 낫지, 이도저도아닌거면 진짜 슬플것 같다.

 

 

 

 

그래도 이쁘니... 용서! 운동화끈까지 다 묶어보고 나니 애정이 샘솟는다.

다시 1년간 같이 힘내보자 친구야 수고하렴.

 

오늘의 리빙 포인트^^.. 발등이 높다면 컨버스는 무조건 정사이즈를 사자. 사이즈업해봤자 헐렁한 그 느낌이 나질 않는다.

 

 

 

 

길쭉길쭉한 옆모습.. 이렇게 그냥 착용안한채로 구경하면 너무 길어보이는데,

막상 착용하고 거울보면 그렇게 비율좋게 맞을수가 없다. 역시 컨버스는... 사이즈 1업이 진리인가?

일단 아직 신고 나가진 못했으니까 오늘부터 진짜 주구장창 매일매일 신어보고 결정해야겠다.

+) 2020년 2월 24일 일주일 후기 추가
양쪽 발바닥에 물집이 잡혔다. 아마 새신발 적응하는 기간인거같은데 이렇게 커다란 물집이 양쪽에, 그것도 발바닥에 다 잡혀보는게 처음이라 조금 충격이다. 아프기도 너무 아프고.. 꼼떼는 처음에 안이랬던거같은데 설마 이게 돈값인가. 솔직히 착화감 크게 차이 없었는데, 사이즈가 커서 그런가싶기도하고.. 여튼 아직 일주일밖에 안신어봤고, 새신발을 또 사기엔 좀.. 여유가 없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발이 익숙해질때까지 신고 다녀볼 예정이다. 과연 괜찮아 질지.. 강남 다니느라 안그래도 걸을일 많은데.. 지금 하루하루가 고통이다.아이폰 기본앱중 건강앱 확인해보면 못해도 하루 최소 6천보는 걷는걸로 나오던데.. 백수일때 하루에 500걸음도 안걸었을때 생각하면 진짜 장족의 발전이긴하다. 후, 일단 밴드 큰거 붙여서 응급처치는 했으니까... 계속 걸으면서 지켜봐야지, 아오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