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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대전 매운실비김치 직접 방문해서 구입해온 후기

안녕하세요. 세새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강남으로~ 국기 다녀오는 길입니다.

이번에 서울 구로구에서 60여명 집단으로 확진자 나왔다고 하던데, 서울 거주하시는 분들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청주 미친만두랑 좀 이어지는 글인데요,

사실 청주에 가기전에 대전을 지나갈일이 생겼어서 그럼 들리는김에그 유명하다는 대전 실비김치를 먹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저는 그 김치가 뭔지도 몰랐는데 남자친구말로는 먹방계에서 이미 유명한 친구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먹방을 안봐서 몰랐던거였습니다.

 

바로 유튜브 검색해보니,

 

 

 

 

조회수봐.. 이정도면 저만 모르던거 맞는거 같습니다.

영상 잠깐 같이 보는데 너무 맛있게 드셔서, 그리고 매운걸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그냥 지나갈수가 없겠더라구요!

김치도 좋아하고...(김치만두도 좋아하고..)

 

그래서 바로 실비김치 판매홈페이지에서 대표번호로 전화를 해보니까, 알고보니 김치만 따로 파는것이 아닌 국밥집으로 가서 거기서 구매를 하는거라고 하셨습니다. 저희... 그냥 바로 대표주소 적혀있는곳으로 찾아갈라고했는데... 거기는 김치 공장이라 구매 못할거라고.. 남자친구도 김치를 국밥집에서 판다는건 이번에 처음안거 같더라구요. 여하튼 국밥집 주소 문자로 바로 받아서 출발했습니다.

 

 

 

주소는 [대전시 선화로 126-5, 선화동 소머리 해장국 본점] 입니다.

 

 

 

도착해보니까 진짜 그렇게 크지 않은, 보통크기의 국밥집이었는데 와 사람 많더라구요..

사실 지금 코로나사태로 난리라 이렇게 돌아다니는거 좋지 않은건 알지만, 마스크 꼭 착용하고 손소독 수시로 하면서.... 가게 들릴때도 마스크 잊지 않고 꼼꼼하게 챙겼습니다.거기 직원이모님들도 전부 마스크 착용하고 계시더라구요.

 

 

두둥...

 

 

다들 너무 바빠보여서, 김치만 얼른 후닥 구매하고 나왔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부에서 사진찍을 엄두는 못냈습니다. 마침또 저녁식사시간즈음해서 도착한지라 많았던거 같아요!

 

가격은

 

 

 

 

이렇게, 홈페이지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저희는 1.3kg이랑 2kg중에 고민하다가, 대전까지 왔는데 작은거 말고 욕심 너무 내지도 말고 2kg 사가자!해서 2kg 구매했습니다. 각각 포장용기가 조금씩 다른거 같던데 그 떡볶이 시키면 오는 플라스틱 그릇있죠? 거기에 담아 주시더라구요!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이렇게 안내서도 따로 넣어주셨습니다.

유통기한은 2주로 좀 짧은편이라.. 집와서 많이 후회했어요. 2kg을... 2주안에 다 먹을 수 있을지,

그리고 포장해가실때 사장님께서 양념은 따로 위에 얹어서 드렸으니 나중에 드실때 섞어서 먹어라라고 친절하게 안내도 해주셨습니다. 지금보니까 안내서에 양념은 걷어서 따로 냉장보관 해달라고 적혀있네요.

 

 

 

 

이런식으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바로 안내대로 양념 싹걷어서 따로 보관해뒀습니다.

안내에 보관이 왜 불과 2주인지 알겠더라구요, 그냥 김치가 아니라 겉절이같은 종류의 김치였어요.

겉절이는 익혀 먹는 김치가 아니듯... 이 김치역시, 오래되면 못먹을거같다는 생각이 딱 들었습니다.

열심히 먹어야죠. 그런데... 지금은 또 국기다니느라 떨어져서 집에 남은 남자친구 혼자 다 먹어야하는 상황이라.

저거 아마 먹다가 상해서 버릴거같아요.. 걱정입니다.

 

 

 

 

너무나도 영롱한 실비김치의 자태.

열자마자 솔직히 냄새가 너무 좋아서... 맛있는냄새...!! 이거만 가지고도 밥한그릇 뚝딱 할수 있겠더라구요..

매운김치라그래서 매운맛을 기대했는데 냄새도 그렇게 맵지 않았습니다.

 

사자마자 이대로 냉장고에 넣기는 아까워서 바로 덜어서 라면이랑 쓸쩍 먹어봤습니다.

 

 

 

 

와... 저는 진짜 하나도 안매웠구요 정말 그냥 너무 맛있었습니다. 저 매운거 좋아하긴해도 막 잘먹지는 못하는 타입이거든요... 눈물콧물 쏟으면서 먹는 타입. 그런데 진짜 적당히 매콤한데 딱 좋았습니다.

사실.. 이날 청주 미친만두도 같이 먹었는데, 그거때문일지도 모르겠으나.. 저는 정말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그리고 매운맛보단 짠맛이 강한편이었습니다!

 

왜 국밥집에서 팔았고, 왜 유명해졌는지도 알거같더라구요. 국밥이랑 먹으면 진짜 찰떡...일거같아요.. 미쳤다 침줄줄...

정말 아직도 못드신분이 계시다..? 아니예요 무조건 한번은 드셔보셔야합니다... 김치좋아한다? 무조건, 매운거 좋아한다? 무조건. 찐퉁 한국인 입맛이다? 무조건.. 드세요!!!! 택배 주문도 간편하게 잘 되어있는거 같으니(앱같은것도 있더라구요) 간편하게 택배로 한번 주문해서 드셔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날 더워지기전에 시켜보세요 얼마나 좋아....

 

여튼! 오늘은 여기까지구요! 조만간 또 다른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