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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팁

똥손도 가능한 에어팟 철가루 방지 스티커 붙이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세새입니다.

일주일 동안 또 열심히 강남으로 학원다니고 드디어 주말 쉬는날 컴퓨터를 잡네요.

오늘은 다른건아니고 오래쓰던 에어팟 철가루 방지 스티커를 갈아야지 갈아야지 생각만하다가 드디어 실행에 옮겼거든요! 처음 스티커 붙일때 저는 그런데 재능이 없는지 붙였다가 떼고 붙였다가 떼고 얼마나 많은 스티커들을 버렸는지 말도 못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진짜 스트레스없이 잘 붙이고있으며 심지어 주변사람들 에어팟에도 대신 붙여주기도 합니다. 아주 장족의 발전이죠??

 

혹시 처음의 저처럼 스티커 붙이기가 너무 어려워 고민하고 계신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나름 꿀팁(?)을 제공하려 합니다. 진짜 똥손도 웬만하면 다 탁!소리 경쾌하게 나도록 닫히게 가능합니다. 고민중이시라면 이글 읽고 해결하고 가세요!


일단 준비물 입니다.

에어팟, 에어팟 철가루 방지 스티커, 눈썹가위, 쪽집게 이렇게 4가지 입니다.

 

먼저 저는 이번엔 보라색 스티커를 붙이려고 결정했습니다.

이제 이 스티커를 무작정 뜯어서 붙이는게 아니고 최대한 붙이기 쉽도록 주변 여백을 정리해줍니다.

먼저 위아래를 분리해주시고 두동강 난 스티커도 최대한! 위아래 여백 없도록 바싹 잘라줍니다.

단, 스티커 영역을 침범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잘라주세요.

짠 이런식으로 정리해주시면 됩니다. 이제 붙일준비가 끝났습니다.

아, 윗부분보다 아래부분이 붙이기 편해요 저는 무조건 아래부분부터 붙여줍니다.

하지만 꼭 정해진건 아니니 여러분들이 편한쪽부터 붙여주시면 됩니다!

 

자, 이제 스티커 반절을 살살 뜯어주시고 뒤에 종이를 반절 접어 줍니다.

 

이런식으로 접어주시는 거예요! 한번에 뜯어서 붙이는거보다 훨씬 편합니다.

가이드라인같은게 잡히는거 같거든요

 

이런식으로 모양을 최대한 맞춰서 붙여주세요.

아무리 확실한 방법이 있다지만 이 단계에서는 최선을 다해 붙여주셔야합니다. 화이팅!!

 

윗부분도 아래와 마찬가지로 붙여줍니다!

 

짠! 일단.. 붙이긴 했는데..

얼핏보면 예쁘게 잘 붙인거 같지만......

 

예.... 보시다시피... 이렇게 틈이 크게 벌어지며 잘 닫히질 않을것입니다. 제가 이거 때문에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말도 못합니다.

하지만 이유를 깨닫고 난후엔 해결이 쉬워졌습니다. 여기서부터가 진짜 중요한 부분이니 잘 따라와주세요!

 

에어팟을 자세히 보시면 이렇게 접히는 부분이 있어요.

알고보니 이부분에 스티커가 두겹이나 겹쳐서 닫히지가 않는거였답니다.

그래서 결정한게 저렇게 접히는 부분에 겹치는 스티커 두겹을 다 떼거나! 아니면 한쪽만떼거나!인데요,

개인적으로 두겹 전부도 떼어보고 한겹만도 떼어봤는데 한겹만떼도 충분하게 잘 닫혔기때문에 저는 한겹만 떼어낼거랍니다.

무슨 소리인지 잘 이해가 안가신다구요? 괜찮습니다. 제가 사진 첨부해드릴테니 보시면 충분하게 이해하실 수 있으실거예요.

 

일단, 여기서부터 족집게와 눈썹가위의 역할이 시작됩니다!

저는 위아래 두겹중 위의 스티커를 떼는게 보기도 좋아서, 윗쪽을 뗄 예정입니다.

족집게로 위쪽 접히는 부분쪽 스티커 부분을 조심스럽게 떼어줍니다. 에어팟 접히는 부분에는 자석이 들어있기 때문에 집게가 붙으려고 할 수도 있어요. 주의해서 떼어주세요:)

 

이렇게 떼어서

 

이런식으로 조심스럽게 겹치는 부분을 잘라주세요!

 

짠!! 이렇게 해주면 이제 완벽하게 끝입니다.

잘 닫히는지 확인해볼까요?

 

착!하고 틈없이 닫힌거 보이시나요...?

이제 끝입니다. 이쁘게 케이스 씌우시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어떤가요? 왜 안닫히는지 이유만 안다면 해결이 쉬웠죠?

웬만큼 못붙였어도! 겹치는 부분만 잘라주면 웬만하면 다 착 닫힐거에요. 장담합니다.

이제 스트레스 없이 이쁜 스티커 버리지 마시고 잘 붙여서 다니시길 빕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